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해운 新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운항만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망 사업을 발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Dream the Ocean! 꿈꿔라! 바다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접수된 약 50여 건의 아이디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경진을 거쳐 4팀이 수상했으며, 이 중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해운항만분야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량을 선보였다.
최우수상 수상작(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소형화주-포워더 매칭 플랫폼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로 소형화주와 포워더의 물류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비딩 플랫폼을 개발하고, 기존 플랫폼의 한계점인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선확 주임은 “해운항만 산업 종사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민식 사장은 “아이디어 발굴의 시작점이 됐던 사내 혁신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조직내 혁신역량을 강화해 신사업 발굴 및 벤처창업 생태계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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