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도립미술관 개관에 대비하여 추진하는 미술관 등 전문 안내인(도슨트) 교육이 지난 3일, 광양시 생활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
이번 전문 안내인 교육은 수강대상이 25명임에도 총 148명이 신청해 광양 시민들의 문화 참여에 대한 열기가 매우 높음을 보여주었다.
수강생들은 강의시간 내내 진지한 태도로 강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술관 도슨트 교육은 9월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광양읍 생활문화센터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미술이론, 미술비평, 작품 분석, 전시, 현장 체험 등을 통해 도슨트로서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미술관 전시 작품 등에 관한 기본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총 12회이며, 9회 이상 교육 프로그램 참여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김복덕 문화예술과 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시민들이 이렇게 많이 신청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내년에도 교육과정을 편성해 시민들에게 미술,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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