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 봉사단(회장 김수근)은 지난 3일, 직접 만든 빵 500여 개를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 봉사단 30여 명은 재료 준비부터 반죽, 포장까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중마동 시각장애인센터와 광양읍 실로암을 찾아 음료와 함께 ‘사랑의 빵’을 전달했다.
김수근 민간사회안전망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랑의 빵’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봉사단체는 매월 회원들이 일정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빵 5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광양중앙교회(목사 박동주)는 취약계층 아동 7명에게 후원금 210만 원을 전달햇다.
광양중앙교회 관계자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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