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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대전, 16일 공설운동장서 개막광양시, 드론산업 견인도시 비전 실현 위한 첫 걸음…5G 기반 신기술 소개
황망기 기자  |  mki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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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4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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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광양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드론산업대전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론을 조립하고 있는 어린이들.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광양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19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이 열린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드론산업대전은 16일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시회, 시연회,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등의 산업분야와 드론 레이싱·축구 경진대회, 드론낚시, 드론 풍선터트리기 체험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드론 제조·서비스 공급기업 30여 곳과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40여 수요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조달청,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실증시연 중심으로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산업시설물 안전점검 특화 드론 및 농업용 드론, 수상구조 드론, 헬리콥터, 유인드론 등 산업분야에 활용되는 드론을 만날 수 있으며, 레이저 스캐너, 열화상 카메라 등 드론 탑재 임무장비와 소프트웨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실증시연회에서는 드론 화재진압과 연막소독, 인명구조 시연에 이어 광학·열화상 카메라 활용 원거리 시설물 안전진단, 5G 기반의 통합관제 플랫폼 등 드론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수요기관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점검 기술에 대해 드론기업이 수요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달청, 중기청 드론비즈니스 지원

정부부처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드론시장의 문을 여는데 적극 지원한다. 조달청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수요처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드론 공급기업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담을 통해 계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인 ‘드론 비즈니스 공공조달 플랫폼’을 2020년 실시에 앞서 이번 드론산업대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비즈니스지원단을 파견해 드론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소개하고 홍보한다.
컨퍼런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국민생활체육센터에서 ‘안티드론 기술과 이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드론활용의 미래와 과제, 공공기관의 성공적 드론 활용사례 등 2개 세션에 걸쳐 8명의 강사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드론시장의 활성화와 행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영역에서 드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경찰청, 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공사, 농촌진흥청 등 각 기관에서 실제 활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전망을 제시하게 된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민참여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광양시는 시민과 학생을 비롯해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1만여 명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드론 레이싱과 드론축구 경진대회와 드론낚시, 드론농구, 드론조립, 드론풍선 터트리기 등 갖가지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드론자격증 상담과 시뮬레이션 드론 조종기술을 체험하고, 전문상담을 받는 한편 드론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체험, 직접 만든 드론이나 구매한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는 자율비행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양, 실증 테스트베드 최적 여건
광양시가 드론산업대전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산업단지에서 시설물 점검과 관련해 발생하는 갖가지 안전사고를 드론을 활용해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작년부터 산업부 주관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시설물 점검분과에 참여하면서 수요기관과 드론기업이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안 제시에서 출발해 플랫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업대전을 구상하게 된 것. 광양시는 철강산업단지와 항만이 소재해 있고 산과 강, 바다가 있어 다양한 분야로 실증 확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화학단지가 소재해 있어 수요처 확보에도 용이한데다 드론시범공역이 지정되어 있어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드론 활용 시장 성장 적극 지원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10년 52억 원에서 2014년 65억 달러, 2023년에는 115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는 등 급성장 추세로 기간시설 유지보수와 농업, 교통, 보안 분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드론사업의 경우 2019년 드론제작 시장은 656억 원인데 비해 활용시장은 2,198억 원으로 그 규모가 3배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는 등 서비스 중심으로 드론활용 시장가치가 성장하고 있다.
드론시장의 전망이 활용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 주관 드론 행사들은 대부분 레이싱, 장애물 경기, 체험 등 드론조종 인력을 양성하는 페스티벌 성격이 많고 산업대전은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중앙부처 주최 행사의 경우 전시, 신기술 발표, 컨퍼런스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연은 실내에서 한정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드론체험전, 산업엑스포 명칭으로 산업분야 실증시연을 하는 행사가 늘고 있는 추세로 향후에도 드론 공급기업과 공공분야 및 제조시설기업 등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론관계자들의 입장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이 드론시장의 문을 열어 드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을 필두로 산업분야에서도 드론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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