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항만물류분야 특성화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허동균 교장)가 지난 2일 ㈜태웅로직스와 취업확정형 MOU를 체결하면서 취업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산학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취업 확정 및 정보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태웅로직스는 한국항만물류고의 우수학생 2명 이상의 조기 선발권을 갖고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며, 한국항만물류고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국항만물류고 허동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입학 후 학교생활을 통해 취업 역량을 기르는 것과 동시에 항만 물류와 관련된 회사 취업 성공에 대한 확실한 동기유발이 생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입학 후 취업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항만물류고는 이번 ㈜태웅로직스의 2명의 취업 확정 이외에도 ㈜CJ대한통운 5명, ㈜CJ푸드빌 3명, ㈜부산신항만 3명, ㈜DHL코리아 7명, ㈜SM상선 2명, ㈜한국비즈넷 2명, ㈜에이엔씨인터내셔날 1명의 현재 24명의 취업확정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이외에도 취업확정형 협약을 위해 현재 다수의 우수 기업과의 체결을 위한 진행 단계에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