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국제 안전도시 광양’ 건설을 위해 동반성장 혁신 허브 활동 과제 일환으로 ‘광양제철소 안전체험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안전체험관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과 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관리 마인드 형성하고 산업안전,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초기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4일 30여 명의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시 직원 및 시민·사회단체 등 17회에 걸쳐 총 6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포스코 안전방재부 직원이 포스코 안전시스템 설명을 비롯해 사회안전(응급처치), 생활안전(건강·전기·가스), 교통안전(신호·안전띠·음주예방), 산업안전(안전모·안전화·보안경 착용) 등 종합적인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사망자, 부상자 등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비롯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감전, 가스중독, 추락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부터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을 12월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과 7월에는 옥룡면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1,400여 명의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송명종 안전기획팀장은 “실제 사고 현장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몰라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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