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의 세부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산업부, 조달청, 광주 전남 중소벤처기업청,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NH농협 광양시지부, POSCO가 후원한다.
행사는 6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국민체육센터에서는 개회식과 컨퍼런스가, 실내체육관에서는 전시회와 상담회가, 공설운동장에서는 시연회와 경진대회(2종), 시민체험(4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는 60개 수요기관과 38개의 공급업체 부스가 운영된다.
16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하는 컨퍼런스는 (주)두타기술 이동국대표의 기조연설 ‘안티드론 기술과 이해’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이어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공공기관 드론 활용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건국대 윤광준 교수의 ‘드론 활용분야 다양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및 국제경쟁력 제고’, 경찰대 경찰드론연구센터 이병식 센터자의 ‘경찰드론의 현재와 미래’, 전남테크노파크 김용규 센터장의 ;드론산업 시장창출 육성방안 - 스마트 영농분야‘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은 ‘공공기관의 성공적 드론 활용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2세션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정희엽 차장이 ‘한국가스공사의 드론활용 사례 및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철도공사 박순응박사가 ‘코레일 드론 활용사례 및 연구방향’을, 농촌진흥청 나상일 연구사가 ‘드론을 활용한 농업관측 사례 및 활용전망’을 발표하게 된다.
개회식에 앞서 이날 오전 105ㅣ부터는 드론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드론실증시연회에서는 소화탄 장착 드론의 안전진단 시연과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헬기드론의 화재진압상황 중계, 인명구조 튜브 투하 및 요구조자 견인, 철탑균열 및 체결상태 확인, 유선전력공급을 통한 장기체공드론, 드론방제, 산악조난자 수색 시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드론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드론조종 실력자들이 겨루는 드론 레이싱 및 축구대회가 열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에서는 드론농구와 드론풍선터트리기, 드론낚시, 드론조립, 자율비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드론 제조 및 서비스업체들이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드론산업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광양스마트드론산업대전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전국의 드론 수요기관과공급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드론구매와 공공조달, 수요마줌형 드론 개발, 실증시연, 공동사업 제안 등 실질적인 드론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국내 최초의 드론비즈니스 및 공공조달 플랫폼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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