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19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워크숍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공간정보 분야에서 4년 연속 입상했다. 
순천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전남도 및 시군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2개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와 특강 등을 통해 도내 시·군간 정보교류와 관련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광양시 공간정보의 내일’이란 주제로 광양시 공간정보의 과거와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정보와 공간정보의 연계를 통한 개별적인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품질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해 우수상에 채택됐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변동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DB 구축을 정보통신과 자체인력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7년 스마트 폰 등 모바일 웹에서도 공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내년에도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구축된 상·하수 데이터의 오류 정비 등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최신 공간정보 제공과 행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