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숙) 회원들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광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정폭력, 아동폭력 등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광양읍 용강로터리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여 아동·여성이 안전한 광양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 1일에는 ‘광양 관광 선포의 해 선포식’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1차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회 소속 13개 단체가 참여해 현수막과 카드섹션을 활용해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폭력이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박미숙 회장은 “우리시가 여성·아동친화도시인 만큼 여성의 안전과 참여 확대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들어 제1회 동·서천 낭만길 걷기 행사와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가정 지원을 위한 김밥나눔 캠페인, 농특산물 판매 촉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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