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농업기술원에서 ‘2019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한 하지연 해누리 대표가 최우수상을, 이정혜 역전의똘배 대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다.
‘ICT’를 창의적인 사고로 농업분야 소득창출, 삶의 질 향상, 정보화 확산 등에 활용한 모범 사례를 선발 보급하기 위한 전남 농업인 정보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2일 발표심사가 잔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하지연 해누리 대표는 ‘SNS로 보고 배우고 소통하는 맞춤형 농장 마케팅’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정혜 역전의똘배 대표는 ‘역전의똘배? 역전합시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자신만의 SNS 활용 노하우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전달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파프리카를 가공하고 있는 하지연 대표는 지난 7월 전자상거래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9월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에 선정됐다.
한편, 두 수상자가 활동하는 광양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라이브방송, 블로그 마케팅, SNS활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은희 식량작물팀장은 “블로그 마케팅 교육,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정보화에 능력있는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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