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지난 8일, 중마도서관에서 임신부 30명을 대상으로 ‘미술 태교교실’을 운영했다. 시는 엄마와 아기의 교감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와 미술·음악 태교교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빠와 조부모의 출산·양육 참여를 돕고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왕초보 아빠 베이비 마사지 △부부 숲 태교교실 △손주사랑 돌봄교실 △가족사랑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술 태교교실에 참석한 한 예비 엄마는 “오가닉 손목 딸랑이 만들기를 통해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설렘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엄마가 행복한 태교 활동에 전념하여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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