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민의 날을 축하해 주기 위해 지난 8일 광양을 찾은 해군 특전단 소속 ‘광양함’의 최진일 함장과 대원들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특전단 소속 광양함 함장(중령 최진일)을 비롯한 대원들이 지난 8일,시 승격 30주년 기념 ‘제25회 광양시민의 날’을 축하해 주기 위해 광양시를 방문했다.
해군 특전단 소속 광양함(이하 광양함)은 수상 구조함으로 주로 함정 예인, 수로 장애물 제거, 해상오염 방제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광양시와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다 퇴역한 광양함(ATS-28)의 이름을 2016년 새로 취역한 광양함(ATS-Ⅱ)을 이어받아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함 대원들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특히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비전선포식에 함께 참여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해군 마스코트와 사진 촬영, 해군복 입어보기 체험, 헬륨가스 풍선 만들기, 스케치북 해군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정을 마친 최진일 함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초대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광양시와 광양함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간의 우애를 돈독히 다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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