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가 지난 26일토토봉 가족봉사단 22가족 80여 명과 함께 백운산마을에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구성된 ‘토토봉 가족봉사단’(토요일 토요일은 가족봉사 하는 날)은 매월 정기적으로 요양원 봉사 및 재능봉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나눔과 봉사 역량강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가족봉사단이다.
이날 토토봉 가족봉사단은 딱새와 박새의 특징을 반영해 만든 새집을 마을 주변에 달아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도심 속 마땅한 보금자리가 없어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새들의 안식처를 마련해주었다.
한 봉사단원은 “딱새나 박새의 번식 초반인 내년 3월부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집 달아주기 행사와 함께 고구마 캐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부모와 자녀간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과 가정생활의 이중고에 지친 맞벌이 가구를 위한 ‘워킹맘·워킹파파 프로그램’을 6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모여 봉사하며 소통하고, 가족애를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센터의 다양한 소식을 좀 더 빠르게 확인하고자 하는 시민은 센터홈페이지나 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 ‘광양시건강가정’을 검색해 친구등록을 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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