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활동을 통해 받은 교통비를 복지재단에 전달한 시민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월례씨는 지난 1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을 찾아 성금 25만4천원과 자전거 한 대를 전달했다. 
김씨가 전달한 성금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시행한 폭염에 민감한 관내 독거노인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경로당과 일반가정을 방문해 무더위 폭염 대응용품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의 활동을 통해 받은 교통비를 모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성금은 장애인아동시설인 광산특수어린이집에 지정후원되며. 자전거는 청소년페스티벌 나눔 장터에서 경품으로 받은 것으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김월례씨는 “판매 수익금 전액과 자전거 기증, 나눔 장터에서 물품 만들기부터 판매까지 같이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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