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 숲 산책, 레크레이션, 목공예 체험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백운산으로 떠나는 마음 쉼 힐링캠프’가 지난 2일 열렸다.

지역 내 거주 미취학 아동과 아빠 총 30명을 대상으로 열린 ‘백운산으로 떠나는 마음 쉼 힐링캠프’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이 캠프는 숲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인 치유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편백 숲 산책과 아빠와 함께 하는 부자간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뚝딱 뚝딱 시계 만들기 목공예 체험,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자녀 이해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아빠로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의 감동적인 시간을 갖고 심리적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분주한 일상생활에 지쳐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분들은 백운산 힐링캠프에 참여해 참 쉼을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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