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관리 아동들을 위한 아동권리와 학대 및 (성)폭력.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 아동필수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광양시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광양시 새마을금고(광양읍지점) 3층 강의실에서 사례관리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아동 필수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아동권리와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은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이기석 지부장)와,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전남스마트쉼센터(기현옥 강사)와 연계하여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고유 권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아 아동 스스로 느낌을 솔직히 표현하고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학대 및 (성)폭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알기 쉽게 교육했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보고, 질문과 답변으로 미디어에 과의존하는 자신의 현재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 균형적인 사용 습관 형성과 자기조절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이 밖에도 영어와 함께하는 건강한 빵 만들기와 자연놀이 숲 체험으로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또래들과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인형극과 OX퀴즈로 교육도 지루하지 않았고, 빵 만들기 할 때는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가 귀에 쏙쏙 들어와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남명우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은 외모가 다르듯이 다양한 개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아동이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를 바르게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게 더욱 고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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