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소 외곽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광양제철소가 8일 제철소 주변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Clean-Road 활동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8일,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 활동 일환으로 포스코케미칼, 부국산업 등 동호안 공장부지 입주 20여 개 기업체와 함께 제철소 외곽 도로 비산먼지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상 도로는 태금교에서 태금역 사거리까지 왕복구간이다. 
이 활동에는 도로 정화를 위해 진공청소 차량 3대, 살수차 12대를 동원했다. 광양제철소 측은 이번 Clean-Road 활동으로 제철소 외곽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크게 감소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제철소, 입주기업체 임직원 100여 명도 Clean-Road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차량으로 청소가 불가능한 주차장, 배수구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다.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외곽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Clean-Road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 1회 도로 일정 구간을 순차적으로 청소하고, 월 1회 임직원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는 것.
이날 활동에 참가한 조요찬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시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7월 15일 지역사회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발족했으며, 환경개선 시민 제안 공모, 기력발전 질소산화물 제거설비 투자 등 다양한 환경 개선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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