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역대 본상수상작 ‘전통공예, 다름과 닮음’ 특별전이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광양시와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고 광양문화원(원장 김종호)이 주관한 이번 특별전은 우리 전통 수공예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전통 수공예 전승 사업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전에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의 수상작품 ‘용봉문함’ 외 39점을 전시함으로써 우리 수공예의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통공예를 소개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박종군 장도장은 “광양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한 달 동안 많은 분께서 방문하여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장도전수교육관은 특별전 외에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지역문화유산 교육 사업과 같은 문화재청 공모사업 진행을 통해 광양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형문화재 장도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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