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의 명물인 애호박이 지난 13일 진상농협에서 출하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개시했다. 겨울철 풍부한 일조량을 갖고 있는 광양에서 생산되는 애호박은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출하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애호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광양 애호박이 지난 13일 진상농협 애호박 선별장에서 ‘광양 애호박 출하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이날 출하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국·과장, 정인화 국회의원, 김석희 전남농협 지역본부 부본부장, 정정수 광양시 농협지부장, 관내 농협조합장 등 100여명 참석해 애호박의 출하를 축하했다.  
애호박은 농협을 통한 공동선별후 주 3회 계통출하를 통해 출하 되고 있는데, 광양애호박은 겨울철 일조량이 많고 깨끗한 물과 비옥한 토질, 매년마다 교체되는 비닐하우스의 비닐 등 재배기술 수준이 높아 최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애호박이 농가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은 전남 제1의 애호박 생산지역이다. 농가소득 향상을 시가 지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원 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애호박을 잘 생산해 광양의 이름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정인화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가장 선호하는 광양 애호박이 날로 발전하여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농촌이 젊어지는 광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희 전남농협 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지금까지 광양시 애호박이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계신 농가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연합회는 광양시와 함께 농가소득 5천만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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