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11일부터 한 달간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 장애인단체와 합동으로 ‘2019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한 자동차만 주차 가능하지만, 개인의 편의 및 주차공간의 부족 문제 등으로 인한 불법주차, 주차 방해, 표지 위변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활불편신고앱’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건수는 2018년 1,374건으로 2015년 268건에 비해 5배 증가했으며, 올해는 10월까지 1,489건으로 매년 신고접수가 급증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합동점검 및 단속을 통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전용주차구역이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