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아동권리 공모전’을 실시한 광양시가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아동권리 공모전’에는 아동권리 정책 전반에 대한 자율주제로 총 16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심사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내용 충실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5건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놀이 학습을 통한 건전한 놀이문화 체험 유도’(놀이 활동가 파견)와 ‘아동권리 동요 창작송 배부하기’ 등 2건이 차지했고, 장려상으로는 ‘아동요리 맞춤형 서비스 지원’, ‘어린이들의 건강할 권리, 어린이 아토피 치료 책임제 도입’, ‘(가칭)광양시 아동회관 건립’ 등 3건이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채택된 제안은 최대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개발 등으로 모범적인 아동친화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라 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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