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합창단(지휘 강재수)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28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기획한 ‘광양’을 테마로 한 뮤지컬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산업 발전을 이루고 미래를 향한 광양의 희망을 노래하는 광양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공연이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백운산, 매화꽃, 광양제철소, 광양불고기 등 광양을 상징하는 노래를 특별히 제작하고, 모든북・실로폰과의 협연을 통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재수 광양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 시립예술단의 마지막 정기연주회”라며, “뜻깊은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립합창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2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르네상스,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정통 합창뿐만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크로스 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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