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광양사랑 환경동요부르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율동과 함께 동요를 부르고 있다.

제7회 전라남도 환경동요부르기 경연대회에서 내 친구 어린이집 합창단(유치부)과 작은평화 합창단(초등부)이 대상을 차지했다.
광양교육사랑모임이 주관하고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백운아트홀에서 지역유치원과 초등학교 19개 팀 49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는 환경이 날을 기념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의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라남도의 유아·초등학생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기후변화, 저탄소 녹색생활, 환경사랑 주제에 맞는 다양한 곡을 선정해 각종 구호와 함께 악기 연주, 퍼포먼스 등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대상은 ‘왜 이렇게 덥지?’를 부른 내 친구 어린이집 합창단(유치부)과 ‘우리 모두 자전거를 타요’를 부른 작은평화 합창단(초등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샛별어린이집(유치부)와 광양제철초등학교(초등부)가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엔젤유치원(유치부)과 중진초등학교(초등부)가, 동상에는 해맑은 어린이집(유치부)과 광양백운초등학교(초등부)가 각각 수상했다.
또 지도 교사상에는 성점선 선생님이 지도한 뽀뽀뽀 유치원(유치부)과 이상수 선생님이 지도한 광양제철초등학교(초등부)가 차지했다.
대상 팀에는 상금 50만원과 상장, 금상 팀은 상금 30만원과 상장, 은상에는 상금 20만원 과 상장, 동상팀과 지도교사상에는 상금 1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박병관 운영위원장은 “해가 거듭해 질수록 환경동요부르기 대회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 및 어린이들이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