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에 각각 설치된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에 광양지역 중학생 7명이 합격했다.
지식재산 기반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은 지식재산 역량과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육성을 위해 잠재력이 풍부한 만 13~15세 학생을 선발·육성하는 과정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KAIST와 POSTEC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지식재산 뿐만 아니라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기업가정신‧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의 교육을 2년간 받게 된다.
KAIST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에 합격한 학생은 최태준(광양용강중 1학년)‧ 김수정(광양용강중 2학년)‧이해민(광양용강중 2학년)‧이은서(광영중 3학년) 학생이며, POSTEC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에는 정주영(광영중 2학년)‧황주원(광양중 2학년)‧노찬혁(광양제철중 3학년) 학생이 합격했다. 
이 학생들은 광양발명교육센터를 통해 3년 이상 발명교육을 수료하고, 각종 발명대회에서 입상한 실적이 뚜렷하며, 본인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실적을 다수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다. 또한 발명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높이고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인재들이다.
합격자 중 황주원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광양발명교육센터를 통해 발명을 통해 나의 창의성을 시험하고 도전했다”며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 활동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기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학생들은 지도한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 교사는 “발명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일에 도전하는 것은 현재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가치가 있는 일”이라며 “광양의 발명인재들이 차세대 영재기업인교육원을 통해 글로벌 혁신가로 성장할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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