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지역 최초의 미술품 경매행사인 광양아트옥션이 지난 달 27일 개막했다. 이 행사에는 지역작가는 물론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이 지난달 27일, 지역작가 ‘Blue Artist’ 전시를 시작으로 ‘2019 광양아트옥션’을 개최했다. 
‘Blue Artist’전시는 이번 사업의 1부 행사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2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전시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기간은 12월 1일까지 5일 동안 열렸으며 한국화, 수채화, 유채화, 서각, 사진 등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지난 2일부터는 2부 전시행사가 열려 전국에서 활동하는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2일에는 정현복 시장, 김종호 문화원장, 이임순 광양예총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트 옥션이 열렸다. 아트옥션은 미술품을 경매한다는 뜻으로 옥션리스트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경매하여 낙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0점이 경매에 올랐다.
3부 행사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게 되며, 두 번째 작품경매 오는 7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게 된다.
이설제 아트옥션 감독은 “첫 번째 작품 경매일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두 번째 경매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광양시가 예술을 지향하는 도시라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광양아트옥션’은 내년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문화도시 광양’이미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미술행사로 지역작가 및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총 400여점이 선보인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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