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사장 민중기) 큰사랑봉사단(팀장 서광원)이 지난 14일 칠성요양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족욕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족욕봉사는 지난달 양 기관·단체 간 지역사회 봉사 및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병원 측에서 준비한 족욕기를 활용한 발 씻기에 이어 발톱 자르기, 각질 제거, 오일 또는 로션 바르기 순으로 이어졌다.
또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칠성요양병원 환자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께 20만원 상당의 금액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서광원 팀장은 “오늘 연세 많은 환자들에게 족욕 봉사활동을 실천하니 제 자신이 더욱 만족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팀원들과 함께 어르신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익 칠성요양병원 이사장은 “오늘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족욕을 시켜드리면서 따뜻한 대화도 나누는 모습에서 참봉사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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