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 주식회사(대표 이금옥)와 노동조합(지부장 장정근)은 지난 30일 태인동사무소를 찾아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성금 3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이불 60채를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태인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6세대를 태인동청년회와 태인동사무소에서 대상자 추천을 받아 생계비 지원을 하고, 겨울 이불 60채는 이불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행사에 참석한 조선내화(주) 홍윤기 공장장은 “추운 겨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근 노동조합 지부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조선내화 CR봉사단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추운겨울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생계비 지원과 이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조선내화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지속 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내화(주)CR봉사단은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매월 적립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해도 사회복지시설 지원, 장애아동 문화체험, 김장김치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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