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27일 지역사회를 위해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여성쉼터를 비롯해 중증장애인재활시설, 위기청소년 보호시설 등 총 19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나눔 실천으로 기부금 총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꼭 필요한 시기에 후원금을 전달해 줘 진심으로 고맙고 추운 겨울나기 물품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서휘원 경영지원부장은 “작은 기부활동 하나가 추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나눔을 가치있게 생각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문화를 함께 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내년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방안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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