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7일, 2020년 새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1월 중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
정 시장은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겨울방학 어린이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뇌건강 인지놀이 프로그램 수업을 참관하며 현장을 둘러보았다.
겨울방학 어린이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성장과 비만에 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트램펄린 운동을 통해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뇌건강 인지놀이 프로그램은 만 65세 이상 광영동 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및 노래를 활용해 치매예방을 돕고 건강생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설됐다.
정 시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일을 추진할 계획이니 큰 꿈을 가지고 살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는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지체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을 받고, 체계적으로 관리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전국 최초로 치매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금호동 이동재활치료실 운영 현장을 찾았다.
태인동에 위치한 도시보건지소는 매주 화, 목요일 2차례 금호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이동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현장행정의 날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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