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어린이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사진은 광양중앙초등학교 앞 모습.

광양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8억 원의 예산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데 이어 새해에도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학교 주변 옐로카펫과 노란 신호등, 고원식 횡단보도, 안전휀스 설치 및 시설물 도색 등이다.
최근 횡단보도 22개소에 설치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보행자를 자동으로 탐지해 음성으로 안내 함으로써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최신 교통신호 시스템이다.
또한, 옐로카펫은 보행자를 운전자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주변 대기 공간의 벽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하는 안전시설이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및 가로등을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강조함으로써 과속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새해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다기능 과속카메라 및 CCTV 24대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 배정, 기타 시설개선비 확보 등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해종 교통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사고 없는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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