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의형은)은 지난 11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천한 기초수급 청장년 1인 가구를 찾아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뇌 병변 및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로 2015년,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청소를 하지 않아 심한 악취와 쓰레기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의 도움을 받아 이날 회원 15명과 함께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문 앞까지 쌓인 쓰레기 더미를 치워내고 묵은 때로 가득한 주방 싱크대 및 화장실, 베란다, 냉장고까지 구석구석 청소해 쓰레기로 가득했던 집을 새집처럼 바꿔 놨다.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이의형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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