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을 다짐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전남 선수단이 출국에 앞서 ‘하나의 팀’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지난 10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준 전남은 새해 첫 날부터 선수들을 소집하여 체력 훈련에 집중하며 팀워크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단은 오는 24일까지 펼쳐지는 베트남 전지훈련 기간 동안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등 혹독한 담금질을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공격과 수비 상황에 따른 전술 능력 극대화, 조직력 강화 등 하나의 팀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경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승격을 위해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들 모두가 올해 목표로 하는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K리그2 도움왕을 수상한 정재희 선수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많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같이 땀 흘리며 친해져서 좋은 팀으로 거듭나서 돌아 오겠다”며, “새로운 시즌 좋은 모습으로 보여 드릴테니 걱정보다는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지훈련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은 ㈜디아이에프코리아(대표이사 최승균)와 공식 용품 후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커머셜 패키지 딜 방식으로 용품 후원사 ㈜디아이에프코리아를 통해 진행된다. 후원사(디아이에프코리아)가 용품사(푸마 코리아)로부터 용품을 구매해서 구단(전남)에 제공하는 형태이다.
조청명 사장은 “디아이에프코리아를 통해 푸마와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0시즌 우승을 향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 기간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이다.
70년의 긴 역사를 가진 푸마는 그 첫 시작이 축구화 푸마 아톰(PUMA ATOM)이었을 만큼 축구에 뿌리를 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탈리아의 AC밀란 등 세계적인 명문 팀을 후원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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