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7천만원 상당의 희망의 쌀을 전달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지난 20일, ‘2020년 설 명절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갖고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7천만 원 상당의 백미(20kg) 1,370포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전달했다.
설 명절에 전달 된 ‘희망의 쌀’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지정한 기관 및 단체 15곳과 복지재단 배분위원 회의를 통해 관내 읍․면․동사무소 13곳, 아동 시설 21곳, 노인 시설 30곳, 장애인 시설 16곳, 여성 및 기타 5곳 등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단체 100개소에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작년 추석 때 보다 2천만 원을 인상시켜 7천만 원의 사업비로 더 많은 백미를 전달해 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 며 “광양지역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쌀을 지역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농민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올해는 철강제품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인 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재배한 쌀을 준비해 전달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쌀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09년 추석명절을 시작으로 22회째 명절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억1천5백만 원의 사업비로 광양에서 생산되는 백미(20kg) 2만5,485포대를 구입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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