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90명을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자들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보호하고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일 경우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최근 3년 이내 타 재정지원사업 2회 이상 반복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이번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정보화사업(탄소포인트제 D/B 구축 등) △공공서비스지원사업(희망일자리센터 상담지원 등) △환경정화사업(읍면동 꽃길가꾸기 등) 19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광양시사(史) 기록 옛 필름 사진의 DB구축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정보제공 동의서 등과 기타 가점대상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의 가구소득, 재산상황,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 심사를 거쳐 2월 21일까지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160명이 재정일자리에 투입되어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읍‧면‧동에서는 지역 내 꽃길을 조성‧관리함으로써 시 전역에 걸쳐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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