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달 30일 지역정보화협의회를 열어 ‘2020년 지역정보화 시행계획’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위원 15명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정보화사업 성과와 올해 5개 부문, 42개 정보화사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정보화사업 주요 성과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드론 산업대전 개최’, ‘부모사랑효돌’ 로봇 보급,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액 원클릭시스템’ 구축,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이다.
광양시는 지난 해 대한민국 SNS와 2019 올해의 SNS 카카오톡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남도의 공간정보 연구과제 발표에서 4년 연속 입상했다.
올해 중점 추진할 주요사업은 △행정 부문 ‘광양시 유튜브 채널 개설’, ‘축제 통합관리 플랫폼 운영’ △경제·산업 부문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스마트 공장 보급 및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시민생활 부문 ‘시민정보화교육장 클라우드 PC 도입’, ‘지능로봇 치매어르신 일상돌봄 지원’ △도시기반 부문 ‘공간정보시스템 교체’, ‘공원녹지시스템 구축’, ‘시내버스 승강장 코드화(QR)시스템 구축’,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정보인프라 부문 ‘5G망 조기 구축’, ‘공공 와이파이 운영 확대’ 등을 집중 추진한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등 광양시가 4차 산업에 시의적절하게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정보화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시는 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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