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지난 7일 오후 2시, 광양경제청 회의실에서 손영욱(주)철강산업연구원 대표이사를 초빙하여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광양만권 재제조산업 육성과 관련한 이번 특강에서 손 대표는 국내․외 재제조산업 동향과 광양만권의 특성화된 제조산업 전략 수립, 자동차, 기계부품, 건설기계 등 주요 재제조 부품을 연계한 투자유치 방안을 설명했다.
재제조(Remanufacturing)란 사용 중이거나 수명이 다한 제품을 수리 과정을 거쳐 새제품으로 다시 만드는 산업으로 미국은 연 25조원, 유럽은 40조원 시장규모를 보이는 친환경 미래부품 산업이다.
김갑섭 청장은 “광양만권의 철강, 기계부품, 화학산업을 비롯한 첨단 3D 프린팅, 나노산업 등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재제조산업은 향후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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