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영암 현대관광호텔 대회의장에서 열린 전남관광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용식 대한여행사 대표가 임기 3년의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남 관광협회는 전라남도 관광업 허가 및 등록업체 1806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김용식 제17대 전남 관광협회장 당선자는 32년 동안 관광업에 종사해 온 관광전문가로 “지금이야말로 업계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 동안 협회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으로 15년동안 활동해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튼튼하고 희망찬 협회’란 슬로건으로 내걸고, “협회를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조직, 더 나은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협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전남은 지난해 5,7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 6000만명 달성을 위해서는 전남 관광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회원사들의 협의체를 구성해 패키지 상품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남관광 기념품과 명소 홍보영상 등의 공모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해외 랜드사 초청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협회 웹사이트 운영도 내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식 신임회장은 광양상공인회 회장과 광양시 문화∙관광 혁신위원회 위원장, 광양시 볼링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 전세버스운송조합 부이사장, 광양보건대학교 학교정상화 공동대표, 광양서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전라남도 축제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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