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광양지역의 초등학교 신입생이 전년도 1647명에서 216명 줄어든 1437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보다 13% 감소했다.
광양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 원인으로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타 지역으로 인구 유출 등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양지역 최근 5년간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2016년 1459명(64학급), 2017년 1649명(72학급), 2018년 1609명(71학급), 2019년 1647명(68학급), 2020학년도 1431명(71학급)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도 최근 5년간 추세를 살펴보면 모두 감소했다.
광양읍권은 2016년 479명(23학급), 2017년 500명(24학급), 2018년 538명(26학급), 2019년 549명(25학급), 2020년 503명(25학급)으로 나타났다.
중마권(학급수)은 2016년 718명(26학급), 2017년 862명(33학급), 2018년 806명(30학급), 2019년 789명(29학급), 2020년 679명(31학급)이다.
광영금호권 및 기타권(학급수)은 2016년 262명(15학급), 2017년 287명(15학급) △2018학년도 265명(15학급), 2019년 309명(15학급), 2020년 249명(15학급)이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수 증감 추이는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올해도 학급편성에 심혈을 기울여 교육의 질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중 예비소집 불참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을 실시한 결과 올해는 총 33명의 아이들이 불참했다.
불참자는 해외거주 13명과 유예아동 20명으로 확인됐다.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소재 불분명 아동은 한 명도 없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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