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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모르는 설움 벗어났어요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 초등학력 인증 문해교육수료생 졸업식 개최
양재생 기자  |  ttext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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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09: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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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평생교육관의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의 졸업식이 지난 12일 조촐하게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8명의 어르신이 졸업장을 받았다.

어려운 시절을 지내오면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았다.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황성규)은 지난 12일, 제6회 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서 및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졸업식은 초등학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이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졸업생 및 강사 등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졸업생 8명에게 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이 수여됐다.
이날 김한순 졸업생은 답사를 통해 “처음엔 늦은 나이에 글을 몰라 한글을 배우러 다닌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당당히 한글 공부하러 간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다”며, “더 큰 배움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황성규 관장은 “여러운 여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든 과정을 마치신 졸업생들에게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졸업생들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또 다른 꿈을 마음껏 펼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광양평생교육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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