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이 2019년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전국 3위를 달성하며 광양관내 농협 중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전국 1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분기평가, 반기평가를 거쳐 연말평가 점수를 최종 합산하여 시상이 이뤄진다.
이 상은 농협의 경영 상태와 수익성, 여신건전성, 고객관리 및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와 사고예방 등 30여개 항목의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어지는 상으로 신용 사업부분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양원예농협은 지난 한해 국내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과 조합원 및 지역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실천사업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그 결과 2019년도 말 예수금 잔액 449억원이 증가하고, 대출금 잔액은 309억원이 증가하는 등 신용사업의 전반적인 고른 성장세로 건전 결산을 달성하며 농협중앙회 인증 클린뱅크 농협으로 선정됐다. 
특히, 광양원예농협은 지난 12월 농협중앙회로부터 범농협 사회공헌상 수상과 더불어 로컬푸드직매장 운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신용사업 부문에서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을 휩쓸며 2019년 경제사업과 신용사업부문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진호 조합장은 “지난 한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나란히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것은 조합원님과 고객님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며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상호금융대상 수상을 통해 광양원예농협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상호금융의 성장과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의 틀을 확고히 다져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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