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올해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시설개선 지원 사업은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서민층을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타이머가 내장된 휴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광양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천여 가구의 가스시설 개선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95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3월 말까지 사용자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오희 에너지관리팀장은 “가스사고로부터 위험요소를 제거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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