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청년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지역 내 마을단위 사업장에 만18세~39세 청년활동가를 배치해 2년 약정기간 근무 후 정규직 채용 또는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광양 시 28개 사업장에 51명의 청년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참여자격은 광양시 소재 마을에 기반을 두고 경제 및 사회·문화 활동 등을 영위하는 법인·단체 등으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영농영어조합법인, 농어업회사 법인이다.
산업·농공단지 내 지역의 대표 농·수·축산물, 특산물 등을 활용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중심의 체험마을, 정보화마을, 한옥마을 등 청년의 활동으로 소득증대 및 지역활성화가 가능한 사업장도 참여가 가능하다.
청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최대 2년간 청년 인건비의 90%, 최대 월 180만 원과 25만 원 한도의 사업장 4대 보험 부담금, 청년활동가 직무역량 강화 비용(멘토, 컨설팅, 교육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돼있는 관련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광양시청 투자일자리담당관(3층) 방문 또는 메일(lullu99@korea.kr)로 신청하면 사업장 현장실사 및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참여 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된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