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농어민 공익수당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2일,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 관계자와 지급방안을 논의하고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수단은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으로 발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익수당 전용 30만 원권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를 별도로 제작해 현재 10% 할인을 적용받고 있는 광양사랑상품권 카드와 차별을 두기로 했다.
또한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의 원활하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산시스템 구축과 배부방법 등을 논의했다.
신청자격을 갖춘 농어민은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 제도는 전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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