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여 시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스마트 도시(Smart City)’란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의 질을 제공하는 도시를 뜻한다.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융·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2019∼2023)을 발표하고 지난 1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규모별 3가지(시티·타운·솔루션) 유형으로 공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광양시는 스마트타운 챌린지와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공동수행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오는 3월 3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이나 스마트시티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요자인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체감 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 대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우리 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스마트 도시계획’ 국토부 인증과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광양 ICT기반 스마트도시 MAKE PLAN’ 포럼을 개최하며,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는 도내에서는 전라남도(광역형)와 목포시·여수시·강진군(시군형)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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