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020년 (15기)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을 선발했다.
선발 대상자는 광양·포항지역 거주자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학업의지가 분명한 당해년도 대학 입학 예정자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작년부터 광양과 포항지역 학교 및 시청, 복지기관등 여러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도전한 학교밖 청소년들과 생활고 등으로 늦게  대학에 입학하는 만학도에게도 기회를 제공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졸업시까지 최대 8학기 동안 학비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달 말  장학생과 학부모를 모시고 증서수여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여파로 취소하고 향후 지역별 간담회와 여름캠프 등을 통해 장학생들간 커뮤니티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은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광양과 포항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재학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2006년부터 14년간  총 387명의 대학생을 지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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