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8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노・사・민・정 대표가 협력하여 노사관계 안정과 노동시장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고용・노동정책과 관련된 사항을 발굴・협의해 노사민정협의회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 개발과 현안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노사상생분과, 고용평등분과, 지역경제산업분과 등 3개 분과를 구성했으며,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발굴된 사업 중 3개 분야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갈등제로 광양시’를 위한 노사갈등 예방・조정 토론회 및 예방・조정 추진단 구성 운영 △‘고용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알림 활동 및 고용평등 교육・상담 추진 △소상공인 정책 홍보 및 사업장 사례별 맞춤 컨설팅 지원으로 소상공인 노사관계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강승원 노사협력팀장은 “노사민정 역량 강화와 사회적 비용 발생 최소화로 우리 시 노사관계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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