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전남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 중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유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역량강화와 활동범위 신장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연계된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주현 촌장은 “예술가가 없는 예술촌은 무의미한 곳”이라며, “재단의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유휴공간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사전 참여예술가의 공개모집을 통한 철저한 준비로 가장 예술촌다운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예비)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사라실예술촌은 자생력을 확보할 기반마련을 위한 수익사업을 위해 ‘전용 갤러리’와 ‘휴게시설(카페)’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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