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광영동 소재 원룸건물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광양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가 지난 14일 광영동 소재 5층 빌라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하여 인명구조를 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5층 한 원룸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5층 발화지점과 조금 떨어진 다른 호실에서는 화재인지가 늦어 대피하지 못한 시민이 창문으로 구조요청을 했다.
이를 확인한 대원들은 즉시 고가사다리차를 전개하여 인명구조를 실시하여, 인명피해 없이 화재진압을 마무리했다.
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평소 고가사다리차 전개를 통한 구조 훈련이나 각종 인명구조 훈련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는 화재발생 인지순간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을 확보한 후 소방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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