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1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소방관서 종합 평가 최우수 관서에 선정된 광양소방서가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광양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도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는 지난 16일에도 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189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는 것이 우리 소방이 추구하는 가치이며, 2020년 4월 1일 소방 국가직 전환과 함께 국민들로부터 받아온 과도한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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