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50년 반세기 역사 수집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내년 창사 50주년(2021년 4월 1일)을 앞두고 ‘50년사 사료 공모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1년 4월 발간 예정인 ‘포스코케미칼 50년사’는 1971년 경북 포항에서 내화물 전문회사인 포항축로로 출발한 포스코케미칼이 글로벌 화학과 에너지소재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까지의 발전상을 담는다. 
사사는 임직원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각 사업부문의 성장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인포그래픽, 화보 등의 비주얼 요소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4월 말까지 진행되며 사사 발간에 필요한 스토리와 자료를 기증하면 역사적 가치와 보존기간 등에 따라 사료로 채택한다. 
사료는 기증자 명의로 사사에 게재되며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수집 대상은 회사와 관련된 에피소드, 사진, 간행물, 월급봉투, 업무수첩, 문서 등의 사료다.
포스코케미칼 전현직 임직원과 지역민, 협력사 직원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포스코케미칼 홍보섹션(경북 포항시 남구 신항로 110)으로 방문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케미칼 서상국 50년사 편찬 실무위원장은 “포스코케미칼의 50년사는 기초소재 내화물을 시작으로 첨단소재인 이차전지 음, 양극재 까지 국내 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해 온 의미 있는 역사”라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해온 임직원, 협력사, 지역주민 등의 많은 참여로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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